배꼽 육아종 (umbilical granuloma)

배꼽육아종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An-umbilical-granuloma-Characteristically-it-is-a-small-pale-pink-colored-and-moist_fig1_303797435)

 

 

A. 질산은 소작 직후 B. 질산은이 주변 정상 조직에 도포되어 chemical burn 발생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An-umbilical-granuloma-Characteristically-it-is-a-small-pale-pink-colored-and-moist_fig1_303797435)

 

육아종

육아종(肉芽腫, granuloma)은 염증 중 하나에 속하며, 대식세포(macrophage)라는 백혈구가 덩어리진 것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어떤 병원체를 제거하고자 하나, 제거에 어려움이 있을 때 생성된다. 육아종이 생김으로서 추가적인 감염의 방지나 지연 역할을 해준다. 종류에는 간 육아종, 환상 육아종, 화농성 육아종 등이 있으며 육아종은 인체에서 염증이 있는 모든 부분에 생성될 수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대략 생후 일주일에서 이주일 사이 이후 탯줄은 자연적으로 떨어지면서 배꼽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 남아 있는 조직의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배꼽 육아종이 발생하게 된다. 발생 원인으로는 탯줄 탈락의 지연, 경미한 감염이나 위생 문제가 있을 수 있다.

 

1-10mm 정도의 둥글고 분홍빛의 덩어리로 나타나며 치료받지 않는 경우 크기가 점점 더 커질 수 있다. 신경분포가 없기 때문에 통증은 유발하지 않는다. 약간의 투명하거나 노란 삼출물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

질산은(silver nitrate)을 육아종 부위에 3-4일간격으로 3회까지 도포한다. 도포 후 일주일내에 육아종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호전된다. 만약 질산은 도포에 반응이 없다면 육아종이 아닌 umbilical polyp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polyp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질산은 치료시에는 chemical burn이나 skin staining 조심해야한다. 시술부위 주변에 바세린을 먼저 도포하고 시술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예방 가능. 

 

예방

- 청결을 유지하고 잘 말려주는 것이 기본이다. 

- 하루에 한번 물과 세정제로 청결을 유지한다

- 감염에 취약한 환경일 경우 chlorhexidine으로 소독을 할 수 있다. 

- 기저귀 접어서 배꼽 부위 덮히지 않게끔 한다. 

 

재발

- 질산은 치료 후 9%의 재발 위험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