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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에 걸렸을 때 위장관 약을 복용하고 필요하다면 항생제도 복용하겠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의 예방이다.
설사나 구토로 인해 소실되는 체액을 보충해 주지 못한다면 전신 컨디션은 점점 더 악화되기 마련이고 장염의 회복 또한 더 늦어지게 된다.
가정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설사나 구토가 있을 때 마다 수액을 먹여 주는 것이다.
WHO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는
1) 물 1L + 설탕 6 티스푼 + 소금 1/2 티스푼을 섞어서 경구 수액 용액을 만들고
2) 2세 미만에서는 설사할 때 마다 100ml 정도 먹이고
3) 2세 이상에서는 설사할 때마다 100-200ml 정도를 먹이는 것이다.
구토가 심할 경우에는 한번에 많이 먹이려 하지말고 한 숟가락을 떠서 먹이고 조금 기다렸다가 또 한숟가락 먹이고...이런식으로 소량씩 매우 천천히 먹이는 것이 좋다.
급여 의약품으로는 페디라산이 대표적이었는데 단종되었고 현재는 링거라이트 제품이 급여로 나와있다.
경구 수액 제제로 탈수가 교정이 안되거나 이미 탈수가 많이 진행 된 영아의 경우에는 정맥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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