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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별/호흡기

후두연화증 (laryngomalcia)

by hpmd_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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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diseases/22076-laryngomalacia

 

Floppy cartilage around vocal cord 

-> 들숨에서 후두개가 omega shape으로 접히는것이 특징적인 소견

 

생각보다 흔하게 관찰되는 소견이며, 절반정도의 신생아들에서 생후 첫 일주일간은 후두연화증의 임상적인 소견이 관찰될 수 있으며 생후 한달여까지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수유하거나 울때 들숨에서 나는 꺽꺽거리는 소리, 약간 숨차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대부분 수유에 지장이 될 정도는 아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돌 무렵이면 대부분 자연호전되나, 증상이 심한 아이들에게서는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임상 양상

- 바로 누워있는 자세에서 증상 악화 

- 천명(Inspiratory stridor) -> 호흡이 힘들어짐 -> 공기를 많이 삼킴 -> 위의 가스팽만으로 인해 역류발생 -> 위산으로 인해 후두개의 손상 -> 후두연화증 심해짐 

- 후두연화증의 임상 증상이 심해서 빈호흡이 자주 생기는 등의 양상이 보인다면 위와 같은 패턴으로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이같은 경우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Management

수유방법 개선

- 먹일때 조금 더 세워서 먹이기 

- 적게, 자주 먹이기

- 기저귀는 헐렁하게, 꽉 끼는 바지 피하기 

- AR 분유 

- 자주 트름 

- 위식도 역류에 대해 PPI 처방  

 

경과

90%는 16-20개월 정도에 자연호전된다. 

수유관련 문제가 심해서 체중이 잘 안늘거나 감소하거나, 호흡곤란으로 인해 청색증이 발생할 정도라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소견이지만 그만큼 중증도의 스펙트럼 또한 넓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한 환아들은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해보고도 성장부진이나 청색증과 같은 소견이 보인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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