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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Neonatal Problems(응급실에서)

by hpmd_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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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Tintinalli's Emergency Medicine Manual, 8th ed.)

신생아 시기(생후 28일까지)에는 질환에 따른 특이적인 증상이 모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래는 신생아들이 응급실로 찾아 오게 되는 몇가지 흔한 원인들을 소개한다. 

 

1) 체중증가, 식이, 배변 

- 생후 첫 3-7일 사이에 출생체중의 최대 12%까지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다 (생리적 체중 감소. 태변 및 소변의 배설, 폐 및 피부로부터의 수분 소실, 수유량 부족 등에 의함)

- 이 시기 이후에는 생후 3개월 까지는 하루에 30g 정도 체중 증가가 나타남

- 3-6개월 사이에는 하루에 20g의 체중 증가. 이후 영아기 후반 6개월 동안에는 하루에 12-15g 증가. 

- 아기가 충분히 먹지 못하는 것을 우려하여 응급실을 내원하는 경우 적절한 체중증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수유 후 아기가 만족스러워 하는지를 확인한다. 

 

- 신생아 역류는 생후 첫 수개월동안 발생. 88%에서 생후 12개월까지 자연호전.

- 식후 30분 이내에 가장 흔히 발생.

- 수유시 공기를 같이 먹게 되고 가스로 인한 위팽창 및 신생아 시기의 transient LES (lower esophageal relaxation)에 의함. 

- 아이가 혼자 앉아서 지낼 수 있는 생후 6개월 경까지는 트림시키기를 하는 것이 좋다. 분유병 수유시에는 공기를 함께 빨아 삼키는 경우가 더 흔해서 트림시키키가 더더욱 필요. 수유 후 15-30분간은 아기를 눕히지 않는 것이 좋다. 

 

- 뿜듯이 나오거나 담즙색깔(녹색)으로 나온다면 생리적 역류가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 생리적 역류가 아닌 뿜듯이 나오는 구토의 경우: 1) 뇌압상승, 2) 감염(요로감염, 패혈증, 장염), 3) 황달을 포함한 간담도 질환, 4) 선천성대사이상 (보통 저혈당 및 대사성산증과 동반)과 같은 질환들의 가능성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 담즙성 구토는 malrotation이나 midgut volvulus 와 같은 응급질환을 배제해야 한다. 

 

- 정상적으로 모유수유 중인 신생아는 5-7일간 변을 안볼수도 있고 하루에 6-7회 변을 볼수도 있다. (정상의 범주가 넓음) 

- 혈변이거나 acholic stool(하얀색 변)이 아닌 이상 변의 색깔은 큰 의미는 없다. 

- 생후 2일 이내에 태변 배출이 없는 신생아는 기저질환을 의심해야한다 (intestinal stenosis, intestinal atresia, 선천성거대결장, anal stenosis, anterior anus)

- 생후 한달 쯤 발생하는 변비는 선천성거대결장, 갑상선기능저하증, anal stenosis, anterior anus를 고려해야 한다. 

-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anal fissure. 모유 수유아에서 heme-positive stool은 수유모의 유두 상처에서 나온 혈액일 수 있다. 

- NEC (necrotizing enterocolitis): 황달, 기면, 발열, 수유불량, 복부 팽만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2) 호흡, 보챔

- 신생아의 정상 호흡수: 분당 30-60회

- Periodic breathing (주기성호흡): 빠른 호흡 후 5-10초 미만으로 숨을 멈추는 현상. 신생아에서는 보통 정상으로 간주.

- Apnea (무호흡): 10-20초 이상 무호흡이 있으면서 서맥이나 청색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 

- 무호흡은 감염, 중추신경계이상, 대사성질환, 모세기관지염 등의 확인을 위해 입원 및 검사가 필요. 클라미디아나 백일해 감염도 신생아에서 무호흡을 유발 가능. 

 

- 시끄러운 숨소리는 보통은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다. 

- 흡기성 천명음(stridor)은 laryngomalacia , webs, cyst, atresia, stenosis, clefts, airway hemangioma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 신생아들은 주로 코로 호흡하기 때문에 상기도 감염에 의한 코막힘은 심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은 생리식염수를 한두방울 넣어주거나 석션을 해주면 해결된다.

 

- 달래지지 않는 심한 보챔이 있는 경우 -> 다친곳은 없는지 확인, 감염, 심실상성빈맥(SVT), 각막열상, hair torniquet, 탈장, 고환염전, 복부이상 등을 확인해야 한다. 

 

3) 수면, 경련, 이상 행동

- 정상 신생아는 20분에서 6시간 간격으로 자다가 깬다. (매우 다양한 범주) 

- 생후 3개월 까지는 일주기리듬(circardian rhythm)이 완벽히 형성되지 않아 밤 낮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 신생아에서의 경련은 다른 연령대와 달리 모호하게 나타날 수 있다. 

- eye deviation (안구 편위), 혀를 밀어내기, 눈떨림, 무호흡, 페달링, 몸을 뒤로 젖히는 증상들이 경련의 형태로 나타날수 있다. 

- 정상적인 모로반사나 benign neonatal sleep myoclonus와 감별되어야 한다. 

- Benign neonatal sleep myoclonus: 신생아 수면 중 발생하는 사지의 빠른 떨림. 깨거나 떨리는 부위를 잡았을때 멈춘다. 정상소견이며 추가적인 검사는 필요없다. 

 

4) 발열, 패혈증

- 생후 28일 이하의 신생아에서 발열은 직장체온으로 38도 이상을 의미한다. 

- 신생아에서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complete sepsis workup (CBC, culture, UA, urine culture, CSF study, stool optional)을 한 뒤 입원하여 정맥 항생제 (cefotaxime & ampicillin)을 시작해야 한다. 

 

5) ALTE/BRUE

- ALTE (apparent life-threatening event)

- BRUE (brief resolved unexplained event): ALTE가 최근에 BRUE로 변경

 

- 12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1) 청색증, 창백

(2) 불규칙적이거나 감소된 호흡 또는 무호흡

(3) 근긴장저하 또는 과도한 근긴장 

(4) 반응 감소 또는 무반응

위 4가지 중 하나라도 짧은 기간 발생하는 경우를 말함. 

 

- BRUE에서의 저위험 환자의 기준 

(1) 생후 60일 이상

(2) 미숙아의 경우 IUP 32주 이상의 출생력 및 생후 45주 이상

(3) 처음 발생한 BRUE 

(4) 1분 미만의 지속시간 

(5) no CPR (by healthcare provider)

(6) 과거력 및 신체검진상 특이 사항이 없는 경우 

위 6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 저위험군이 아닌 경우 검사가 필요하다

: CBC, electrolyte, calcium, phosphorous, magnesium, ammonia, urine toxicological screen, CXR, EKG, RSV or pertussis test, sepsis work-up(blood, urine, CSF culture) 

- 외상이 의심되는 경우 brain CT도 필요. 

 

- 저위험군의 경우 특별한 검사 없이 1-4시간 정도 산소포화도 측정하면서 관찰. 

 

-감별진단: 모세기관지염, 백일해,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위식도역류, 경련, prolonged QT syndrome, 대사질환

 

6) 황달

-  황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생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황달은 병적인 경우가 많다.

- 생후 2-3일에 발생하는 황달은 생리적 황달이 가장 흔하다. 

- 체중 증가가 잘 되고 있고 수유상태가 양호하고 배변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고 있고, 빈혈의 징후가 없으며 direct bilirubin 수치가 total bilirubin의 1/3을 넘지 않으면서 total bilirubin 수치가 광선치료 기준 이하일때에는 적절한 추적관찰만 하면 된다. 

- 생후 3일-7일 사이에 발생한 황달은 병적인 경우가 많다. -> 패혈증, 요로감염, TORCH 감염, 용혈성 빈혈, 모유황달(breast feeding jaundice)확인

2020/02/10 - [진료과별/소화기&영양] - 신생아 황달(원인, 증상, 감별진단, 검사)

2020/02/11 - [진료과별/소화기&영양] - 신생아 황달 (생리적 황달)

 

7) 아구창, 기저귀 발진

- 아구창: oral nystatin 하루 4회 

- 아구창이 있는 경우 candida에 의한 diaper rash가 있는지 함께 확인한다.

 

8) 눈 

- corneal abrasion: coordination이 떨어지는 신생아가 본인 손톱에 의해 긁히는 경우가 흔함 

- cloudy cornea: 급성 백내장

- 결막염: 임균, 클라미디아 

 

9) 복부

- 답즙성 구토: malrotation with midgut volvulus -> 즉각적인 영상 검사 및 수술적 조치가 필요 

- 식후의 분출성 구토: pyloric stenosis -> 보통 생후 한달-두달 사이 호발. 식후에 구토가 처음에는 드문드문 발생하다가 후기에는 거의 매번 발생. 초음파 검사 후 수술적 교정 필요. 

- 사타구니의 덩어리는 서혜부 탈장의 가능성 확인. 미숙아에서 더 호발. 

 

10) 선천성대사이상 (Inborn errors of metabolism)

- 응급실로 오는 경우는 보통 lethargy, hypoglycemia, 또는 arrest 상태로 내원

- initial lab에 ammonia를 함께 나가는 것이 진단에 도움.

 

11) 선천성부신과형성 (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

-  여아의 경우 ambiguous genitalia, hyperpigmentation

- 응급실로는 dehydration 또는 shock 상태로 자주 내원. 

- Hyponatremia, hyperkalemia 소견

- Hydrocortisone 12.5-25mg(1-2mg/kg) IV/IM 으로 resuscitation + NS 또는 DS로 fluid resusc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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